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비에슈 트로비 빅트 (문단 편집) == 성격 == >'''나는 그대의 남편이오.''' >---- >{{{-1 나비에와 이혼 전부터, 심지어는 '''이혼 후에마저도''' 나비에에게 자신 외의 다른 남자들이 접근하는 것을 방해하고 나비에를 탓할 때마다 입만 열면 내뱉는 망언이자 소비에슈의 자기중심적이고 [[폭군]] 그 자체인 가치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사.}}} 황제로 착실히 교육받아와 그에 대한 정체성, 의무감, 체면을 중요시하려는 마음이 굉장히 강하다. 그래서 겉으로는, 대중의 입장처럼 멀리서만 본다면 대단한 군주이자 남을 예의있으면서도 다정히, 필요할 땐 단호하게 대해주는 남자. '''그러나 실상은....''' 전형적인 [[내로남불]] 성향의 소유자. 굉장히 이기적이고 위선적이며, 세상 만사를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 이는 소비에슈가 [[무녀독남]]으로서 유일한 황위 계승자로 자랐던 탓도 있는 듯 하다. 소비에슈가 선대 황후의 유일한 자식이라는 언급이 있고, 선대 황제의 화려한 여성 편력을 보건대 황제 쪽으로는 사생아가 몇 명 있을 수도 있지만 일단 언급된 소비에슈의 친형제자매는 없다.] 자기객관화를 하지 못하며, 황제로 매우 부적격할만큼 감정적이다. 라스타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 하면 무조건 나비에를 탓한다. 본인은 대놓고 정부를 들이고 나비에가 이를 불쾌해하자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주제에 나비에는 다른 남자와 말 몇 마디 나누는 걸 가지고도 생트집을 잡아 방해하고 모욕하는 등 매우 찌질한 성격. 또한 자신이 나비에에게 누명까지 씌우며 온갖 상처를 주면서도 왜 나비에가 상처를 입는지 이해 하지를 못한다거나 그러면서도 나비에는 자신만을 사랑할거라고 생각하는등 공감능력이 매우 결여되고 자기과시가 심한 모습을 보이며 특히 하인리 왕자와 연락을 나누는 전서조를 화살로 쏘아 맞추라고 명령한뒤 새를 요리해서 나비에에게 보낼정도로 악독한 [[사이코패스]] 기질까지 있다. 하인리와 나비에가 함께 산책을 하고 있을 때 뜬금없이 나타나 훼방을 놓더니 "황후는 내 아내다."라고 말하고는 나비에를 멋대로 데려가버린다거나, 황후가 다른 남성과 단순히 대화라도 나눌라치면 끼어들어 독자들의 복장을 터지게 만든다. 카프멘 대공과 나비에의 관계도 의심하면서 "황후는 외국인이 취향이오?"--모 댓글 왈:그럼 자네는 도망 노예가 취향이오?--라고 시비를 걸고, 또 나비에가 에르기 공작과 대화를 나누자 "또 외국인이군, 또 외국인이야. 역시 황후는 외국인이 취향인 게 분명해." 하고 시답잖은 개소리를 해대며 쪼잔미를 발산한다.[* --(지는 정부 들여놓고)--] '황후가 외국인과 놀아나면 체면이 상한다'는 꼬투리를 잡다가, '나 같은 남자가 좋은 남자다'고 말해 나비에의 어이상실을 유발한다.[* 나비에가 대체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냐고 따지면서, 속으로 '양심이 있으면 자기라곤 안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소비에슈는 곧바로 '나'라고 대답하고 나비에는 '역시 이 새끼는 양심이 없구나'하며 어이를 상실해버렸다. 이에 나비에는 '외국인이 안 된다면 아름다운 내국인 청년을 만나겠다'고 응수한다.] 황제와 황후 모두 정부를 둘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바람을 피우는 것은 내가 그 여자를 정부로 거느리는 것이므로 괜찮지만, 황후가 바람을 피우는 것은 황후가 그 남자의 정부가 되는 것이므로 체면을 손상시키는 짓이다. 그러므로 나비에는 다른 남자를 만나서는 안 된다"는 [[내로남불|희한한 논리]]를 펼쳤다.[* 정부를 들이고 말고는 나비에가 결정할 일이다. 그러나 나비에는 정부를 들이는 데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고 정작 황후 신분으로서 정부를 들이려 한 것은 라스타였다. 즉 이 논리는 라스타에게 해야 맞다.] 나비에가 자신의 지위와 주변 상황을 살피면서 하는 행동을 자신이 라스타를 사랑하는 것을 질투하는 것으로 여긴다. 선대 황후였던 본인의 어머니가 선대 황제인 아버지 오시스 3세의 정부들[* 그 중 가장 기간이 짧았던 건 크롬 공국 귀족 출신인 알레이시아, 가장 아낀 건 소피아 백작부인이었다고 한다.] 때문에 고생했기 때문에 황후와 정부의 관계를 모를 수가 없을텐데, [[라스타 이스쿠아|라스타]]에게 살갑게 대하지 않는 나비에를 차갑고 매정하다며 멋대로 단정짓고 비난한다.[* 정략혼일지언정 남편에게 다른 애인이 있는데 기분이 좋을 여자는 세상에 없다.] 뭐든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대표적인 예가 [[라스타 이스쿠아|라스타]]가 임신한 아기는 자신의 아기이지만 나비에의 아기는 아닌데, 나비에가 기뻐하지 않자 그 이유를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다.[* 지는 정부 들여놓고 이래놓고 나중에 나비에가 하인리의 아이를 임신하자 괴로워하며 그 아이가 절대 나비에를 닮지 않았기를 빈다.(...)][* 정작 과거 시점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알레이시아가 동생 만들어주겠다는 헛소리를 지껄였을 때 미쳤냐는 눈으로 알레이시아를 보며 어이없어했다. ]~~이쯤되면 정말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내로남불 그 자체.[* 글로리엠의 실종 소식을 알았을 때도 글로리엠과 나비에과 같이 있는 걸 완벽한 가정이라고 생각까지 했다. 나비에는 분명 글로리엠을 자식으로 받아들이기 싫다고 했고, 결국에 글로리엠 때문에 쫓겨났으니 나비에 입장에서 어이없는 일이다.] 나중에 황태자 시절의 인격과 현재의 인격으로 나누어진 소비에슈가 일기장을 보고 라스타를 싸고 돌면서 나비에를 비난한 내용만 적혀있는 걸 보면 상당히 자기중심적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일기장 내용을 보면 라스타는 가련한 천사로 자신이 지켜줘야 할 대상이고, 자신은 라스타를 구원해준 백마탄 왕자, 나비에는 라스타를 괴롭히는 악녀다. 심지어는 그동안 나비에와 같이 지낸 세월을(적어도 10년은 넘는다.) 구름 속에 살아다면 '''허송세월 취급했다'''. 그래놓고 나비에와 하인리가 춤주자 바람둥이 왕자와 즐겁게 춤주다고 뭐라하고 정작 본인은 라스타가 울고있자 사람들 다 있는데서 나비에를 두고 가버려 망신을 주었다. 어린시절부터 함께한 남편한테 배신당한 나비에가 절망하는 게 당연하다.] 심지어는 '''일부러 나비에 앞에서 사람들 다 있는데서 라스타를 감쌌다'''는 게 밝혀졌다. 이를 본 황태자 소비에슈도 "미친 놈"이라고 평가 할 정도다. 그렇다고 심지어 라스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도 아닌 것이, 나비에가 라스타를 향한 감정이 동정심이 아니냐고 묻자 대답을 못하기도 하고, 라스타와의 아기를 가진 것보다 자신이 아버지가 된다는 사실에 더 기뻐하고, 라스타보다 아기를 우선시 하는 언행을 꾸준히 한다. 사실상 라스타에게 하는 말들을 보면 애인이 아니라 반려동물을 예뻐하는 느낌이다.[* 라스타가 다른 남자와 어울려도 뭐라 말하기는 커녕 관심도 없으면서 나비에가 다른 남자와 얘기라도 나누거나, 조금이라도 친해보이는 기색이 보이면 즉시 훼방을 놓고 나비에에게 말도 안 되는 생트집을 잡아대며 모욕하는 것이 예시라고 볼 수 있다.] 감정을 쉽게 내비치지 않는 나비에에게 얻을 수 없는 것을 라스타에게서 대신 얻고자 하는 듯. 로테슈 자작이나 코샤르, 수석비서인 [[카를 후작]]의 부하를 통해 라스타가 정말로 로테슈 자작 소유의 노예였다는 사실과, 자작의 아들과 사귀다가 그의 아이를 낳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나 모른 체한다. 다만 라스타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단 점은 찝찝해한다. 그렇지만 [[황태자]]와 [[황태자비]]였을 시절에는 굉장히 사이좋게 어울렸다고 한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드러난 소비에슈의 속내를 보면 어렸을 적부터 당연히 나비에를 자신의 아내라고 생각했고, 서로 로맨틱하게 사랑하던 사이는 아니었어도 신뢰가 깊은 친구 사이였다.[* 결혼식 날 구두를 오래 신어 발이 까진 나비에를 업고 다니거나, 묘목을 심으려는 나비에를 위해 대신 땅을 파 주거나, 행사를 앞두고 체중 관리를 받는 나비에에게 몰래 음식을 챙겨 주는 등, 어린 시절에는 의외로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작중 소비에슈가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나비에를 "자신의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라스타를 데려오고 지나치게 편애하게 되면서 나비에와 불화가 생겼으나, 나비에는 소비에슈 앞에서 울지도, 웃지도 않았기 때문에[* 황후라면 함부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며 표정 관리에 철저했기 때문이다. 소비에슈는 이런 나비에의 사정을 알아주긴커녕 그녀를 [[목석]]이라고 평했고, 함께 식사하며 진심으로 웃어보라는 요구도 했다.] 나비에가 괴로운 상태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다만 이는 나비에가 표정 관리를 너무 철저히 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인리조차 나비에의 농을 알아듣지 못하는 일이 잦았을 정도이니. 물론 나비에가 괴롭단 걸 몰라준 것은 소비에슈의 내로남불과 공감 능력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결국 라스타가 폐위당하고 나비에에게 외면받자 지난날 자신이 했던 만행을 떠올리며 돌이킬 수 있었다며 후회하며 괴로워한다. 친딸 글로리엠이 상시천에게 유괴되고, 나비에가 즈멘시아에게 테러 당하자 이일로 정신분열이 일어나 6년전과 인격이 나뉘어지고, 그로인해 나비에에게 또다시 집착하며 스트레스를 준다. 심지어는 나비에의 면전에서 정부 발언을 한 것도 모자라 [[망언|'''"생각해봐. 너와 평생을 사랑하고 지낸 나도 잘못을 했어. 그런데 그 자는 너와 만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결혼했지. 그게 무슨 뜻 같아? 그 자는 네 껍데기에 반한거야. 넌 그런 사랑, 만난지 얼마 안 된 사랑이 영원할거라고 생각해?"''']]라는 '''정신 나간 듯한 망언을 지껄이기까지 한다!!!'''[* '''아예 적반하장을 넘어선 수준의 망언이다.''' 나비에와의 관계가 돌이킬수조차도 없을 정도로 파탄난 건 오로지 소비에슈의 책임이다. 그런데 그걸 인지하기는 커녕, 오히려 하인리가 나비에와 만난지 얼마 안 되어 결혼했다는 핑계를 들어 하인리와의 사랑이 영원하지 못할 것이라는 망언을 내뱉은 것. '''즉,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하인리의 탓을 하는 것이다.''' 하인리가 나비에의 외모뿐 아니라 그녀의 태도, 내적인 부분, 매력에 반해 사랑하게 된 것을 따져보면 매우 어처구니없는 헛소리에 불과하다. 더욱이 소비에슈의 만행 때문에 하인리가 나비에에게 계속 대쉬하고 사랑고백을 함에도, 나비에가 한동안 영원한 사랑을 믿지 못했던 것을 따져보면, '''소비에슈는 저따위 말을 내뱉을 자격조차 없다.''' 당연히 나비에는 소비에슈의 적반하장을 넘어선 매우 뻔뻔하기 짝이 없는 태도에 속으로 "네가 그런 말을 할 처지냐?"고 매우 기가 막혀했다. '''소비에슈의 이기주의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태도가 매우 적나라하게 드러난 단적인 대사.'''][*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역대급 망언은 나비에와 하인리의 사이에 대한 이간질을 넘어서, 명백하게 둘을 모욕한 행위다. 소비에슈는 서대제국에 올 때 대외적으로 '요양을 하겠다'는 명분으로 온 것이기에, 서대제국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서대제국의 황제 부부를 모욕한 것. 이는 외교적 무례에 해당하고, 자칫하면 동대제국과 서대제국간의 외교문제로 번질 수 있었다.] 그걸로 모자라 하인리 뒷담화를 하며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하고, 하인리의 아이를 임신한 나비에의 면전에서 "[[개소리|난 네 아이도 내 아이로 받아들일 수 있어. 아기도 날 받아들일 수 있고, 아직 누가 아빠인지, 애는 모르고 있잖아.]]"라는 --개--헛소리까지 내뱉는다[* 아기의 아버지는 명백히 하인리가 맞고, 더욱이 나비에가 임신 중인 아이는 서대제국의 차기 황제가 될 것이 유력한 아기이자, 2세대만에 간신히 생긴 정통 황실 후계자다. 즉, 명백한 --개--헛소리.] 당연히 나비에는 기막혀 나를 포기한건 너고, 하인리가 좋은 사람이든 아니든 너보다 낫다고 다시 너에게 돌아갈 일 없다고 팩폭을 날려도 여전히 나비에와 하인리 탓을 한다. 당연하지만 '''나비에와 관계를 파탄낸 건 소비에슈 본인이다.''' 인격이 합쳐진 후로는 나비에와 라스타에게 저지른 자신의 만행을 스스로 인정했으나, 후회하면서도 여전히 나비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하지만 제국 연합 발표 건으로 동대제국에 온 나비에와 재회하게 됐을 때 나비에로부터 '행복하게 잘 살란 말은 못 하겠어. 하지만 무탈하게 좋은 황제가 되기를'라는 진심이 담긴 편지를 받고서야 '''자신의 오만'''과 '''자신이 나라를 통치하듯 나비에의 인생까지 통치할 수는 없다'''는 사실, '''이혼을 요청했을 때부터 나비에를 되찾을 길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와 동시에 "이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미련을 놓치 못해 나비에에게 집착했고, 놓지 못한 미련으로 제 살을 갉아먹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와 동시에 후회한답시고 더욱 후회할 일을 만들어갔지만, 그래서는 안 됐다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자책한다. 나비에를 되찾을 길은 예전에 사라졌지만 상황을 이렇게 악화시키지 않을 기회는 계속 있었는데, 일 년 전부터 늘 최악의 선택지만 고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마침내 '''나비에에 대한 집착과 미련을 완전히 버린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잘못을 완전히 인정하고, 후회하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갱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